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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Q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목표가↑<아이엠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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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9318억원, 영업이익은 25.3% 증가한 1757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이번 실적 확정치와 향후 해외부문 등의 성장 가능성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 관광객 유입을 통한 면세점 매출 확대와 온라인 쇼핑 확대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어닝 서프라이즈의 주요인이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 관광객들 유입으로 면세점 채널이 전년 동기 대비 76.6% 성장했고 온라인 쇼핑 채널 역시 31.2% 고성장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며 "여기에 백화점과 마트 채널에서의 일부 부실매장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더 늘어날 수 있었던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부문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도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국에서 라네즈 브랜드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전체 중국 매출액이 35.4% 늘어나며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해외부문에서만 144억원의 이익이 기록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 증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2분기부터는 상하이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국 내 이익률이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연간 전체로 보면 작년대비 개선세는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올해 해외사업 전체에서 100억원 이상의 이익이 시현되면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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