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김인원 기자, 손선희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1일 "세월호 국회 관련 상임위를 12일부터 개최하고 이를 위해 5~6월 임시회 소집 위한 본회의를 다음주 중 열 것"이라고 밝혔다.
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자 대책 및 재발 방지 등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다음주 본회의를 한 차례 연다는 의미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의결한다던가 그럴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 한 차례 여는 것으로 했다"면서 "다만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지 시기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두 원내대표는 19대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5월 임시회 시작하는 날부터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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