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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생태환경건강도시’ 정책 발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생태환경건강도시’ 정책 발표 강운태 광주시장 예비후보(무소속)가 10일 광주시 광산구 광주여대 옆 어등산 등산로입구 현장에서 '2백리 산들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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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영산강·시 외곽 산·들 연결하는 ‘2백리 산들길’조성"
"담양경계 용산교~무등산~금당산~평동저수지 등 총 연장 81.5㎞"
"강운태 후보 10일 밝혀 … 총 사업비 13억 들여 올 12월내 완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들어 걷기운동이 생활건강 운동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같은 개념의 ‘산들길’이 광주에도 조성된다.


강운태 광주시장 예비후보(무소속)는 10일 광주시 광산구 광주여대 옆 어등산 등산로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등산과 영산강, 시 외곽의 산과 들을 연결하여 ‘2백리 산들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2백리 산들길’은 북구와 담양의 경계선인 용산교에서 도동고개~동적골~풍암저수지~평동저수지~임곡역을 거쳐 다시 용산교에 이르는 총 연장 81.5㎞로 약 2백리에 해당된다.


산들길은 기존 구간들을 활용하고 일부 연결로를 신설해 연결되는데, 강 후보는 “탐방로 정비와 함께 이정표 및 역사·문화 안내판의 보강 설치, 테마별 숲길 조성 및 편의시설 확충 등에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후보는 “광주의 외곽인 무등산과 영산강, 강변과 마을들을 지나가며 걸을 수 있도록 코스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을 즐기며 보다 색다른 걷기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외지 탐방객에게는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자원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체험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들길은 주노선(6개)과 부노선(3개) 등 모두 9곳으로 구성된다.


주 노선은 모두 81.5㎞로
▲1구간(9.8㎞) 북구 용산교~삼각산~도동고개
▲2구간(14.4㎞) 도동고개~잣고개~장원봉~동적골
▲3구간(11.5㎞) 동적골~진월교차로~금당산~풍암저수지
▲4구간(16.6㎞) 풍암저수지~만귀정~서창교~평동역~평동저수지
▲5구간(12.7㎞) 평동저수지~복룡산길~황룡강~임곡역
▲6구간(16.5㎞) 임곡역~진곡~하남산단~비아~용산교로 순환된다.


한편, 부노선 3개 구간(20.2㎞)은
▲화산마을~분적산~진월교차로/분적산 구간(5.3㎞)
▲송산유원지~어등산(깃대봉)~마호제~황룡강/어등산 구간(7.2㎞)
▲용진교~ 월봉서원~두정마을/백우산 구간(7.7㎞)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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