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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매매 모두 보합세…매도자들 호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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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매매 모두 보합세…매도자들 호가 조정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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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은 이번주도 보합세다. 중소형 아파트도 급매물이 정리되며 거래가 주춤해졌고 비수기를 앞두고 일부 매도자들은 매도호가를 조정하는 분위기다. 강남 전세시장은 학군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5월 2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0%, 전세가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 매매가는 노원구(0.02%)·광진구(0.01%)·동대문구(0.01%)·동작구(0.01%)·종로구(0.01%)가 소폭 상승했고 서대문구(-0.06%)·구로구(-0.02%)는 하락했다.


서대문구는 합동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매수자문의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매매시장이 조용해지자 매도자들이 호가를 내려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싼매물도 거래되지 못한 채 그대로 쌓여가는 상황. 합동 충정로SKVIEW 110㎡가 4000만원 내린 5억~5억5000만원대다.

노원구는 월계동 일대 오래된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특히 삼호4차와 미륭,미성,삼호3차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매수자들의 문의가 많다.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크게 줄자 세입자들이 매매로 선회하는 경우도 늘었다. 기존 급매물은 이미 정리됐고 매물이 나오면 시세보다 300~1000만원 가량 올라서 거래되고 있다. 월계동 삼호4차 82㎡가 1000만원 오른 2억2500만~2억4000만원이고 미륭,미성,삼호3차 72㎡가 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원이다.


종로구는 신영동 내 위치한 대아파크빌 매매가가 올랐다. 총 67가구로 이뤄진 나홀로 아파트로 상명대학교와 가깝다. 신영동 대아파크빌 89㎡가 1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4000만원이다.


전세·매매 모두 보합세…매도자들 호가 조정



서울 아파트 전세가도 0.00%로 보합세다. 지역별로는 동대문구(0.05%)·은평구(0.05%)·종로구(0.04%)·노원구(0.02%)·서대문구(0.02%)가 올랐고 강남구(-0.04%)·동작구(-0.01%)는 하락했다.


동대문구는 답십리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지난 3월 말부터 이주가 시작된 답십리14구역과 18구역 이주수요로 전세물건이 귀한 상태다. 계약도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지만 집주인들은 계속해서 호가를 올리고 있다. 답십리동 동답한신 59㎡가 1250만원 오른 1억5500만~1억7000만원이고 59㎡가 500만원 오른 1억2500만~1억4000만원이다.


노원구는 공릉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세다. 그동안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세가가 이미 많이 오른 상태지만 여전히 대기수요도 있다. 공릉동 효성백년가약 155㎡가 1000만원 오른 2억7000만~3억원이고 두산힐스빌 76㎡가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이다.


학군수요가 끝난 강남구는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긴 연휴와 함께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세입자 문의가 크게 줄었다. 역삼동 역삼래미안 79㎡가 1000만원 내린 4억8000만~5억원이고 수서동 삼성 102㎡가 1000만원 내린 4억8000만~5억3000만원이다.


전세·매매 모두 보합세…매도자들 호가 조정



수도권 매매시장도 보합세로 마감했다. 매도자들이 거래를 위해 호가를 하향조정하거나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그 가격으로 시세가 조정되기도 했다. 전세시장도 근로자 유입이 많은 지역은 전세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세입자 문의가 줄어 계약을 위해 집주인들이 전세가를 내리는 등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5월 2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0%, 신도시 0.00% 인천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0%, 인천 0.01%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0%로 3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이천시(0.04%)·안양시(0.01%)·수원시(0.01%)만 소폭 올랐고 구리시(-0.06%)·고양시(-0.03%)·부천시(-0.01%)는 하락했다.


이천시는 대월면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공급물량은 부족한 반면 인근 SK하이닉스 공장 증설로 인구유입이 이어지면서 매매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매매로 선회하는 전세 세입자들도 늘면서 매물이 귀한 편. 대월면 현대5차 69㎡가 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4000만원이다.


구리시는 인창동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중대형 아파트 급매물이 간간히 거래되면서 거래된 가격으로 시세가 하향조정됐고 중소형 아파트는 이미 호가가 올라 거래가 어렵다. 인창동 우림필유 152㎡가 3000만원 내린 4억8000만~5억6000만원이고 동문굿모닝힐2차 108㎡가 1000만원 내린 3억3000만~3억7000만원이다.


신도시는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정자동 일대 대형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했다. 파크뷰, 아이파크분당 등 대형면적이 집중된 주상복합의 경우 매수세가 없어 매매가가 내렸다. 정자동 아이파크분당 201㎡가 5000만원 내린 9억2000만~11억5000만원이고 파크뷰 178㎡가 3000만원 내린 9억5000만~10억8000만원 선.


인천도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계양구(0.03%)만 소폭 올랐다.계양구는 병방동 및 박촌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교통이 편리해 실수요 위주로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병방동 학마을서원 46㎡가 500만원 오른 9500만~1억1500만원이고 박촌동 한화꿈에그린 82㎡가 500만원 오른 2억~2억1500만원.


전세·매매 모두 보합세…매도자들 호가 조정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1% 올랐다. 지역별로는 이천시(0.08%)·안양시(0.05%)·남양주시(0.05%)·수원시(0.04%)·김포시(0.02%) 등이 올랐고 용인시(-0.01%)는 하락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인접한 단지들은 전세 물건 구하기가 어려워 대기수요도 있다. 대월면 현대6차 69㎡가 500만원 오른 1억~1억2000만원이고 현대5차 69㎡가 500만원 오른 1억~1억2000만원이다.


수원시는 영통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전통적으로 삼성전자 근로자 수요가 많은 곳으로 신규로 나오는 물건도 적고 월세로 전환되는 물건이 늘어 전세가가 꾸준히 상승세다. 영통동 황골주공2단지 77㎡가 1500만원 오른 1억5500만~1억7500만원이고 황골주공1단지 79㎡가 175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500만원.


용인시는 세입자 문의가 줄면서 전세가가 소폭 하락했다. 죽전동 죽전마을현대홈타운4차1단지 150㎡가 2000만원 내린 3억1000만~3억3000만원대다.


신도시는 0.00%, 분당(0.01%)이 올랐다. 분당은 정자동 및 서현동 일대 전세가가 소폭 올랐다. 대부분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단지들만 전세가가 올랐다. 정자동 아이파크분당 99㎡가 1000만원 오른 4억3000만~5억원, 서현동 효자임광 72㎡가 500만원 오른 2억4500만~2억7000만원이다.


인천 0.01%로 계양구(0.04%)와 서구(0.01%)가 올랐다. 서구는 가좌동 일대 전세가가 연일 상승세다.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 물건이 귀하다. 가좌동 라이프빌라 85㎡가 300만원 오른 5500만~6500만원이고 풍림 82㎡가 150만원 오른 9000만~1억원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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