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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 터널, 청소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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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1시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터널 전면 통제...터널 내부 벽면청소, 균열과 누수등의 시설물 안전점검, 누전구간·조명 수리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터널 내부세척과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13일 오후 11시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7시간 동안 오패산터널 교통을 전면통제한다.


이번 터널청소와 안전점검 작업은 봄을 맞아 터널내부의 매연, 먼지 등 오염물로 인한 차량 주행환경을 개선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작업에는 구청직원을 비롯한 36명의 작업인부와 소형화물 6대, 중형화물 1대, 세척장비 2대, 고소차 1대가 투입된다.


터널세척은 세척장비를 이용한 터널 벽면 청소로 번동에서 미아동, 미아동에서 번동 양방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또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터널 내 천정, 벽면의 균열발생여부와 누수 등 구조물 변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고소차를 이용한 시설물 점검을 안전점검 전문용역업체가 맡아 진행한다.

오패산 터널, 청소와 안전점검 터널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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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터널 내 누전구간 1개 회로에 대한 보수와 약 30여개 조명에 대한 수리, 40여개 터널 소화전함 내부의 먼지 제거 작업도 함께 이뤄진다.


구는 편도 1차선인 오패산터널의 교통 전면통제가 불가피해 통행차량과 작업원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요원을 배치하고 조명순찰용 차량과 입간판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경찰서의 유기적인 협조와 사전홍보를 통해 오패산터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 하고 도봉로, 오현로 등의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강북구 미아동과 번동을 연결하는 오패산 터널은 터널길이 815m를 포함 총 1065m, 폭 12~30m 왕복 2차로로, 사업비 412억8000만원을 들여 2008년12월 조성됐다.


오패산 터널은 주민들이 상습 정체구역인 미아역, 미아삼거리역일대를 지나지 않고 오패산길로 우회해 수유역이나 번동지역으로 갈 수 있어 도봉로의 교통량 분산과 교통체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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