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이 삼성선물의 지분 100% 매입을 추진한다.
삼성증권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삼성선물 지분 전체를 매입하고, 삼성자산운용의 기존 보유지분 65.3%는 삼성생명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증권의 삼성선물 지분은 51%다.
이는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회사 투자자산도 업의 특성에 맞춰 '선택과 집중'함으로써 영업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증권은 삼성선물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식·채권·환을 아우르는 현선물 통합 서비스 인프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상품 오픈소싱의 활성화와 관련규제의 강화로 영업시너지가 감소한 삼성자산운용의 지분은 매각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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