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올라 1950선에 안착했다. 개인과 기관이 지수를 위로 끌어올리고 있지만 외국인의 팔자에 상승동력은 약하다. 전자는 내림세, 자동차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대장주 삼성전자가 1%대 약세로 133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9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46포인트(0.18%) 오른 1954.07에 거래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06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446억원, 기관이 521억원을 사들여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48%), NAVER(-1.28%), 한국전력(-0.24%)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1.09%), SK하이닉스(0.98%), 삼성생명(0.75%), 기아차(0.7%), POSCO(0.49%) 등이 강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99%), 전기.전자(-0.62%), 전기가스업(-0.5%), 기계(-0.1%)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은행(3.44%), 종이.목재(1.32%), 음식료품(1.01%), 화학(0.86%) 등은 강세다.
7종목 상한가 포함 493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269종목은 약세다. 93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2.19(0.4%) 오른 549.08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포인트(0.1%) 오른 1023.6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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