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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우리동네 예술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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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는 ‘우리동네 예술학교’ 오케스트라의 단원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형 엘 시스테마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후속사업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교육과 관리를 맡는 방식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관리 감독하고 자치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지원 방향이 바뀌었다.

엘 시스테마는 ‘시스템’ 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이지만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뜻하는 고유명사다.


모집은 금천구 및 인근지역(서울시에 한함)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특히 전국 가구 평균소득 70% 미만 가정의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입양가정, 장애우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자녀들을 우선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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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단원은 악기 경험이 없는 학생을 우대하며, 악기 종류의 구분없이 선발 후 악기를 배정할 예정이다.


단원은 선발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류·면접을 거처 46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바이올린(제1, 제2),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롯 트럼펫 트럼본 등 8개 악기에 배정된다.


신청은 금천구 홈페이지(문화와 관광→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5월12일까지 금천구청 11층 문화체육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seeyou@geum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금천구 김영동 문화체육과장은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의 경험을 살려 ‘우리동네 예술학교 오케스트라’를 금천구의 대표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자존감 협동심 배려심, 음악적 소양을 함양시켜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


금천구 문화체육과(☎2627-144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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