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시설물, 중앙버스정류장, 보도 등 대대적인 물청소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가 청결한 거리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동안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 최근의 황사로 인해 거리 시설물에 먼지가 쌓이고 길바닥에는 껌, 담배꽁초 등이 버려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황사·미세먼지로 얼룩진 가로휴지통, 난간 등 거리에 설치된 시설물과 버스정류장·보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세척작업과 함께 보도 껌떼기 등을 통해 연중 지속적으로 깨끗한 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20여명을 2개조로 나누어 특별청소반을 편성, 중앙버스정류장의 가로휴지통과 난간을 세척하고 길바닥에 붙은 껌을 제거하는 등 특별 물청소를 실시했다.
또 지난 23일 서울클린데이를 맞아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을 동원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보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금천구는 주기적으로 거리 시설물에 대한 환경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매월 넷째주 수요일 서울클린데이 날에 주요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해 주민들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제거하고 청결한 거리 조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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