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순항을 시작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2.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의 은대구(안대규 분)가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했다.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어머니가 증언을 하겠다고 나서자 범인에게 살해당한 것. 이에 은대구는 어머니를 지켜주지 못한 담당 형사 서판석(차승원 분)을 원망했다.
은대구는 학교에 머물다가 서판석에게 전화를 해 자신이 목격한 것을 털어놨다. 이후 누군가 자신을 죽이러 찾아오자 정황상 범인이 서판석일 것이라고 추측, 앙심을 품었다.
방송 말미에는 경찰의 꿈을 이룬 성인 은대구(이승기 분)과 어수선(고아라 분) 그리고 동료 박태일(안재현 분), 지국(박정민 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개과천선'과 '골든크로스'는 각각 9.3%, 7.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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