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너포위' 이승기-고아라, 피 끓는 청춘들은 어떤 경찰이 될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너포위' 이승기-고아라, 피 끓는 청춘들은 어떤 경찰이 될까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7일 오후 배우 이승기와 고아라를 주축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사진은 방송 캡처.
AD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가 7일 오후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은 피 끓는 청춘들의 경찰 입문기를 담아낸 로맨스 수사물 장르로, 그 주축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고아라가 버티고 서 있었다.

이승기는 강력 3팀 신입형사 은대구 역할을 맡았다. 은대구는 높은 지능지수에 포토그래픽메모리를 지난 천재다. 또 그는 욱하는 성격으로, 오로지 엄마의 살해범을 잡기 위해 경찰이 된 제멋대로인 인물이다.


이날 이승기는 방송 초반부터 그런 은대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은대구는 조직폭력배로 보이는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홧김에 범인에게 총을 쏘는 무모함을 내비쳤다.

또 고아라는 강남서 강력 3팀의 홍일점 신입 어수선으로 분했다. 어수선은 승부욕이 강하고, 절대 부당함을 참지 못 한다. 낙천적이고 솔직한 면은 장점이나 눈치 없는 뻔뻔함 때문에 오해를 사기도 한다.


고아라는 위와 같은 어수선의 성격을 특유의 '선머슴 연기'로 소화해냈다. 어수선은 은대구와 함께 차량 추격전을 펼쳤다. 그는 계속된 곡예운전에 멀미를 호소했고, 기어코 속을 게워내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이전부터 화제가 됐다. MBC '구가의 서'의 이승기와 tvN '응답하라 1994'로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오른 고아라의 조합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 작품이 그 이름값에 얼마나 더 큰 재미로 보답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