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소득 3만불, 인구 7만명, 관광객 700만 도농복합형 자립도시 만들 것”
새정치민주연합 최형식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7일 민선 5기 각종 투자·유치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등 투자·유치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더 큰 담양 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민선 5기 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를 비롯해 △첨단문화복합단지 △일반산업단지 △예다음복합리조트 △메타프로방스 마을 등 각종 사업에 1조3908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했다”며 "이를 차질없이 마무리해 소득 3만불, 인구 7만명, 관광객 700만명의 '도농복합형 자립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담양 역사상 최초의 국제행사인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사후관리 비용이 들지 않는 '작지만 강한 박람회', 민간투자와 지방 세수입이 증가하는 '흑자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822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나무 산업을 21C 새로운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담양 역사상 전남도 단위 행사로는 처음으로 오는 9월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역시 전남도내 22개 지자체와 주민, 음식 명인이 대거 참가해 담양음식의 산업화, 전국화, 세계화가 기대된다”며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연계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생태·음식관광 1번지'로서 지역브랜드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기공식을 앞두고 있는 일반산업단지가 예정대로 내년까지 준공될 경우 자동차부품, 바이오식품, 신재생에너지, 조립금속 등 16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79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565명의 고용창출, 985억원의 지역경제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메타프로방스 마을을 올해 안에 마무리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또 4000여명의 인구 증가 효과와 193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예다음복합리조트 등 민간 투자유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만 해도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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