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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동욱 혼외아들 의혹은 '사실상 확인'…청와대 뒷조사는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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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동욱 혼외아들 의혹은 '사실상 확인'…청와대 뒷조사는 '무혐의' ▲채동욱 전 검찰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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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검찰, 채동욱 혼외아들 의혹은 '사실상 확인'…청와대 뒷조사는 '무혐의'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7일 채 전 총장을 둘러싼 여러 고소·고발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혼외자 의혹이 진실하거나 진실하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정보조회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감찰 활동으로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혼외아들 의혹이 진실하다는 근거로 채군의 어머니 임모씨가 채군을 임신한 2001년 산부인과 진료기록과 가족사진, 채군의 초등학교 학적부, 지난해 작성된 채군의 유학신청 서류 등을 들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서류의 '남편' 또는 '아버지' 항목에는 '채동욱' 또는 '검사'라고 기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찰은 채 전 총장과 채군, 채군의 어머니 임모씨가 2003년 7월께 함께 찍은 사진도 증거로 제시했다.


한편 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교육문화·고용복지수석실이 공공기관 전산망으로 채 전 총장의 뒷조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정당한 감찰 활동"이라며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정부조직법, 대통령비서실 직제 등에 비추어 보면 정보수집 행위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감찰을 주 임무로 하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직무권한 내의 정당한 감찰활동으로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채동욱 전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수사 결과 발표를 접한 네티즌은 "채동욱, 혼외 아들은 결국 사실이었나" "채동욱 관련 검찰 발표 사실이라면 충격이다" "채동욱, 진실이 밝혀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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