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7일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차세대시스템 'NG&S(Next Generation & System)'를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정보기술 환경과 리스크 관리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고객 중심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다. 2011년 8월부터 2년8개월 동안 직원 190명 등 총 470명의 인력을 투입해 개발했다.
가입설계부터 청약, 지급업무까지 전반적인 보험 관리 시스템의 개선은 물론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로존 국가들의 리스크 관리 체계인 지급여력비율(Solvency II)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돼 향후 금융 규제 시스템 변화에 대비했다. 또 경험데이터 및 통계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보험사기방지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계약 시점부터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NG&S는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정확성, 혁신적인 신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이라며 "전자 청약, 인터넷보험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후속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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