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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리스크' GM, 1분기 글로벌 리콜 650만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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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이어 최근 파워스티어링 모터 제어 모듈 결함으로 소형·중형 승용 4종 등 총 150만대 추가 리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올 1·4분기 전 세계 리콜 대수가 65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른 GM은 최근 파워스티어링 모터 제어 모듈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소형과 중형 승용 4종,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와 스포츠카 2종 150만대를 추가 리콜 중이다.

리콜 사유는 파워스티어링 조작시 모터 작동 중단 현상이다. 모터 작동이 중단될 경우 자동차가 갑자기 멈춰 충돌 사고 위험이 크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만 130만대, 기타 지역은 20만대다.


리콜 대상은 ▲2004~2007년형 새턴 이온 ▲2004~2009년형 쉐보레 말리부 ▲2010년형 쉐보레 코발트 ▲2008~2009년형 새턴 아우라 ▲2009~2010년형 쉐보레 HHR ▲2005~2009년형 폰티악 G6 이다.

이로써 GM이 올 1분기에만 전 세계를 대상으로 리콜 조치한 차량 대수는 649만대로 늘어나게 됐다.


GM은 앞서 2월 중순과 3월말 전 세계에서 점화 스위치 결함으로 2003~2011년형 6종 257만대를 리콜했다.


3월 중순에는 전 세계에서 측면 에어백 와이너하네스 결함, 계기반 소재 안전 기준 미달, 브레이크 부스터 결함으로 2008~2014년형 7종 176만대를 리콜했고 3월말에는 미국에서 6단 자동변속기 결함으로 2014년형 6종 49만대, 오른쪽 앞차축 균열로 2013~2014년형 1종 17만대를 리콜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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