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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류현진(27)의 부상 공백을 스테판 파이프(28)로 메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빅리그로 불러들여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내보낸다. 애초 선발로 내정된 투수는 류현진이었다. 어깨 근육에서 염증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파이프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12경기(58.1이닝)에 출장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올해는 트리플A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08로 부진하다. 하지만 4월 26일부터 무실점 투구를 뽐내고 있다. 한편 플로리다는 예정대로 호세 페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앞세운다. 올 시즌 6경기(39.2이닝)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한 에이스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6일 구단 주치의에게 어깨 상태를 점검받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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