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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이 잉글랜드 데뷔 1년 6개월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3일(한국시간) 영국 반슬리 오크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반슬리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윤석영의 활약에 힘입어 QPR은 3-2로 승리,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불씨를 살렸다. 승점 80점(23승11무12패)으로 챔피언십을 4위로 마감,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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