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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대만에 져 세계선수권 7회 연속 4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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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대만에 져 세계선수권 7회 연속 4강행 좌절 남자 탁구대표팀[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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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탁구대표팀이 7회 연속 세계선수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3일 오후 일본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펼쳐진 도쿄세계탁구선수권 8강전에서 '난적' 대만에 게임스코어 2-3으로 졌다. 지난 30일 조별리그 4차전에서 3-1로 이긴 지 사흘 만에 다시 만났다. 주세혁(34·삼성생명·세계랭킹19위)-정영식(22·KDB대우증권·세계랭킹 30위)-조언래(28·에쓰오일·세계랭킹 20위)와 대만의 첸치엔안(세계랭킹 18위)-치앙훙치에(세계랭킹 76위)-추앙치유안(세계랭킹 8위) 사흘 전과 똑같은 오더로 다시 맞붙었다.


한국은 주세혁과 조언래가 1,3단식을 연거푸 따내며 4강행을 예감했으나 체력 저하와 마무리가 아쉬웠다. 한국 남자탁구는 2001년 오사카세계선수권 이후 13년 만에 4강행에 실패했다. 한국은 2001년 오사카 대회(동메달)를 포함, 개인전-단체전을 구분해 격년제로 열린 2004년 도하(동), 2006년 브레멘(은), 2008년 광저우(은), 2010년 모스크바(동),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동)까지 6회 연속 4강행 기록을 이어왔다.


유남규 남자대표팀 감독은 경기 뒤 "이번 대회에 뛴 선수나, 뛰지 못한 선수들이나 체력보강, 게임운영 등 느낀 점이 많을 것"이라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데 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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