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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비아정류소,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광주시, 택시 승강장·불법U턴 방지시설 설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울에서 내려오는 고속버스의 비아정류소에 택시 승강장 등이 마련돼 고속버스 승객들이 이용하는데 한층 편해졌다.


광주광역시는 서울에서 내려오는 고속버스 이용객을 위해 비아정류소 주변에 택시 승강장과 택시가 대기할 수 있는 주차 공간 3면을 설치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교통안전 시설물은 정류소 인근 북문대로의 불법 U턴을 차단하기 위한 차선 규제봉 30개와 교통안전표지판 2곳이며, 주변 보안등도 전면 교체했다.


그동안 비아정류소 주변에는 장기 주차중인 차량이 안전지대까지 점령해 사고 위험이 있고, 승객을 태우기 위해 대기하는 택시 주차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보안등이 노후 돼 야간 승객들은 안전사고와 범죄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운영중인 비아정류소는 하남지구와 첨단지구 등 광산·북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고속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7.5㎞ 떨어진 광천터미널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 화장실 1동과 주차장 10면, 조명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차영규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수완지구 개발 등으로 비아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이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정류소 주변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계도·단속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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