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한 열차사고 복구에 4~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퇴근시간 교통난을 대비해 인근 버스를 증차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2일 저녁 6시20분께 상왕십리역 지하철 사고에 따른 교통 조치로 역 인근 33개 버스노선에 67대 버스를 증차하기로 했다. 또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운행 택시를 늘렸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성수역 구간 내선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내선 나머지 구간과 성수역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의 방향을 포함한 외선은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외선은 6~10분 간격으로 정상 운행 중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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