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9일 오후 8시에 광양시 진월면 월길리 가길마을 회관에서 월길1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 지구는 광양시 진월면 월길리 54-1번지 일원(580필지-839천㎡)으로 토지소유자(194명) 및 토지면적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에 신청하여 사업지구를 지정 받아야 한다.
측량비는 건설교통부에서 전액을 지원 받게 되며, 일필지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 등을 실시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본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상을 재조사 측량해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는 국가사업으로 전국토를 정확하게 조사 측량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본 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시민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의 자발적 참여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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