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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정조 마음 담긴 '중용 23장'…무슨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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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정조 마음 담긴 '중용 23장'…무슨 글이? ▲영화 '역린'.(사진: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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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역린' 정조 마음 담긴 '중용 23장'…무슨 글이?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역린'에 인용된 '중용 23장'의 글귀가 화제다.


영화 '역린'에서 정조(현빈 분)가 경연에서 신하들에게 중용 23장을 외울 수 있는지 시험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무도 이에 대답하지 못하자 정조를 가까이서 보필하는 내관 상책(정재영 분)이 중용 23장 구절을 읊는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중용 23장)


중용 23장에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큰 뜻을 이룰 수 있고 결국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정조의 마음이 담겨 있다. 중용 23장의 메시지는 시대를 뛰어 넘어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첫 날인 4월30일 관객 수 28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역린'의 '중용 23장' 구절을 접한 네티즌은 "중용 23장, 지금도 필요한 말이다" "역린, 중용 23장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역린, 중용 23장이 무슨 말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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