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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역린'이 같은 날 개봉한 '표적'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개봉일인 지난달 30일 947개 상영관에 28만 7876명의 관객을 불러 들였다. 누적 관객수는 29만 4242명이다.
'역린'은 배우 현빈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밖에도 정재영, 한지민, 조정석, 김성령, 조재현 등 쟁쟁한 배우들이 포진해 화제가 됐다. '다모' '더킹 투하츠'의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정조 암살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팩션 사극이다. 그를 살리려는 자들과 죽이려는 자들의 하루를 긴박감 있게 담았다.
한편 경쟁작인 '표적'은 이날 10만 5848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그간 1위를 지키고 있던 할리우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10만 4560명을 모으며 3위로 내려앉았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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