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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Q 실적 개선 기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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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키움증권은 2일 LS산전에 대해 2분기 이후 계절적 수요회복과 수주 증가 등을 통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S산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국내 건설 및 설비투자 여건이 부진한 상황에서 선전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2분기 이후부터 계절적 수요회복기를 맞으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수요가 회복되며 전력기기 분야에서 한국전력의 송배전 투자확대와 관련된 관급수요가 증가하고 중동지역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분기에서 이월된 이라크 프로젝트 매출이 더해지고 중국 법인도 부진에서 벗어나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2분기부터 새로운 수주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이후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이라크로부터 대규모 수주가 예정되어있고 국내에서도 수서-평택간 고속철도,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등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새로운 수주모멘텀이 부각되면서 2분기는 영업이익이 5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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