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면당 최대 70만원, 아파트당 최대 5천만원까지 설치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재정)는 아파트 단지 내 가중되고 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주차장 확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1994년 이전에 신축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입주자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 조경시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부대복리시설을 행위허가 받아 지평식 주차장을 추가 설치하는 경우 주차장 1면 당 공사비 50% 범위에서 최대 70만원,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을 받아 설치된 주차장은 향후 5년간 주차장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구는 지금까지 공동주택 주차장확충 사업을 통해 21개 단지에 673면을 확보, 이를 위해 지원한 금액은 총 12억5000만원이다.
차치경 교통지도과장은 “공동주택 주차문제 해소,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아파트 주변 이면도로 기능회복을 위해 공동주택 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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