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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병언 회장 장남 몽테크리스토 레스토랑 '실질적으로 운영'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서울 강남의 고급 주상복합빌딩 한 층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국민일보는 "유 전 회장 아들과 딸, 회사 관계자 등이 해당 빌딩 입주 상가 여러 곳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담보로 수십억원의 은행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H빌딩 관리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H건물 3층의 20여개 상가 가운데 7곳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 전 회장 일가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몽테크리스토 레스토랑이 있는 H빌딩 307∼308호는 대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곳은 정모(44)씨와 김모(44·여)씨가 2008년 9월 공동 매입했는데, 정씨는 대균·혁기씨가 대주주인 농축산물 가공업체 에그앤씨드에 2500만원을 투자한 주주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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