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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공항이전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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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는 1일 오전 백승주 국방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군공항이전사업단' 창설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창설된 군공항이전사업단은 군 공항 이전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설치한 군공항이전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군공항이전사업단은 앞으로 군 공항 이전과 관련된 ▲ 정책 및 계획의 수립 ▲ 이전 건의서의 접수 및 평가 ▲ 예비 이전 후보지의 선정 ▲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및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의 운영 및 관리 ▲ 이전사업 및 이전주변지역 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군당국은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군 용지 13억1686만㎡를 전면 실태조사 한 결과, 여의도 면적(290만㎡)의 약 14배에 해당하는 3988만㎡ 규모의 용지가 사용계획이 없는 유휴지로 분류됐다. 그동안 유휴지 분류 및 정리지침이 따로 없어 불필요한 부지를 장기간 보유하고 있었던 셈이다.


현재 매각 대상 부지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상반기 중 유휴지 분류 작업을 마무리하고 군사시설지역으로 된 토지용도를 변경해 2017년까지 매각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휴지 중에서도 도심지 주변에 위치한 '알짜' 부지는 전량 매각을 원칙으로 해 각종 개발사업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 사유지 주변에 있는 자투리땅은 인근 토지소유주에게 우선으로 매각해 원활한 재산권 행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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