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현장교육으로 농업의 6차산업화 동기부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달 30일 제4기 곡성명품농업대학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남 거창의 봉농원에서 제8회차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봉농원은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농산업 현장실습교육장이다.
운영자 류지봉씨는 딸기를 6차 산업화해 부가가치를 높여 2013년 농촌진흥청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류지봉씨는 이날 ‘6차 산업으로 부가가치 높인다’라는 주제로 명인이 되기까지의 시련과 역경의 극복, 딸기에 대한 연구열정과 실험정신, 내 상품에 대한 자부심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봉농원의 하이베드 딸기 재배기술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면서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배우고 딸기따기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벤치마킹 실시했다.
김대석 학생대표는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 교육, 열정적인 명인의 교육을 통해 우리군 관광농업 발전에 접목할만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4기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지난 3월에 입학해 오는 11월까지 22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164명의 농업전문경연인을 배출한 성과를 기반으로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6차 산업화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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