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아니스트 윤한, 세월호 희생자에 "애도의 선율" 선사해
윤한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해 피아노 추모곡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한은 지난 24일 "음질도 안 좋고 이미지도 노란리본 보며 열심히 그렸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다.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고 그들에게 이 추모곡을 바칩니다"라고 말하며 피아노 곡을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 )에 게재했다.
1분 40초 분량의 윤한 피아노 추모곡은 차분하고 숙연한 분위기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비통한 감정을 표현한 피아노곡이다.
윤한에 앞서 작곡가 윤일상(40)과 팝페라 가수 임형주(28) 또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연주곡 '부디'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각각 헌정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윤한은 3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버클리 음대를 가기 위해 피아노를 배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윤한 피아노 추모곡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한, 좋은 일 하셨네요”“윤한, 노란리본도 직접 그렸구나”“윤한, 내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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