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63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숫자가 1684개로 전달에 비해 7개 증가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SK, 태영, CJ 등 7개 집단이 13개 계열사를 추가했고, 현대자동차, GS 등 4개 집단이 5개 계열사를 제외하면서 전체 대기업집단의 소속사는 전달에 비해 7개가 늘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한달동안 반도체 서비스업체인 큐알티와 SK엔카닷컴, 네오에스네트웍스 등 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태영도 그린바이오 등 3개 계열사를 편입시켰고, CJ는 CJ헬스케어 등 2개사를 계열사에 포함시켰다. 또 포스코와 농협, 코오롱, 미래에셋 등이 각 1개 계열사를 추가했다.
2개의 계열사를 추가한 CJ는 중부복합물류와 에이지웍스 등 2개사를 흡수합병, 지분 매각 방식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현대자동차는 종합건설사인 현대엠코를 현대엔지니어링과 합병하면서 계열사에서 제외시켰고, GS는 사업시설관리·조경서비스업을 하던 GLS서비스를 청산했다. 한화는 지분매각을 통해 군포에코텍을 계열에서 제외시켰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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