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명보호 유니폼, '행운의 흰색'입고 러시아 벨기에 잡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선보일 유니폼 색이 확정됐다.
2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월17일 빨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위아래 흰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같은 달 23일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는 한국이 빨간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알제리가 위아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이어 27일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국이 위아래 흰색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1954년 스위스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총 8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28경기를 치루는 동안 15번의 빨간색 상의 유니폼을 입었고 흰색 상의 유니폼은 9번을 입었다.
한국 대표팀이 빨간색 유니폼을 입었을 때 3승4무8패(승률 33.3%)를 기록한 반면 흰색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을 때 2승4무3패(승률 44.4%)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파란색 상의 유니폼을 입고 4경기 출전해 전패했는데 그동안 패배만을 안겨줬던 파란색은 피하게 됐다.
이에 네티즌은 "홍명보호 유니폼, 승률 좋은 흰색이다" "홍명보호 유니폼, 출발이 좋다" "홍명보호 유니폼, 행운의 색깔로 다시 4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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