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듀얼샷 모드·앱 절전 옵션 등 지원
"시크릿 노트·아이언 등에도 순차 적용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팬택은 29일부터 '베가 LTE-A'의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킷캣 4.4.2로 업그레이드했다고 30일 밝혔다.
팬택은 이달 초 '베가 시크릿 업'을 시작으로 킷캣 업그레이드를 순차 진행 중이다. 베가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킷캣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양방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듀얼샷 모드'와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해주는 '앱 절전 옵션'이 신규로 지원된다.
베가 시크릿 시리즈에 탑재돼 호평을 받았던 기능들도 지원된다. 애플리케이션을 숨기는 '시크릿 모드'만 지원됐던 기존과 달리, 중요한 금융정보나 사생활이 담긴 사진, 동영상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박스', 특정 연락처와의 통화나 메시지 내역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전화부'가 추가된다. 화면을 분할해 2개의 앱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 윈도', 전화 수신 또는 앱의 알림을 차단해주는 '알림 차단 모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팬택은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베가 기프트 팩'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베가 LTE-A를 비롯해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아이언, 베가 넘버6 등에도 순차적으로 킷캣 운영체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특히 "고객들이 항상 최신 스마트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후지원 강화 활동을 지속하는 등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속 및 서비스센터 품질 향상에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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