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일곱 경기 만에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추신수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추신수는 22일 캘리포니아주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 7회 네 번째 타석 때 내야땅볼 뒤 1루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앞선 다섯 경기에 결장하며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전날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는 9회말에 대타로 타석에 나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여섯 경기 만에 선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장에 타율 0.310(71타수 22안타) 2홈런 7타점 10득점 1도루 출루율 0.427를 기록 중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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