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병준과 조보아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30일 오전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는 영화배우 이병준과 조보아가 맡는다. 시상식 사회자로는 아역 배우 출신 한보배, 신인 배우 공예지가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사랑 받은 이병준은 2012년 개막식 사회자를 맡았던데 이어 올해도 개막식 사회자를 맡아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영화 '가시'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여배우 조보아가 이병준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시상식 사회자로 낙점된 배우 한보배는 2013년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인 '오빠가 돌아왔다'를 가지고 전주를 찾은 바 있다. 공예지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셔틀콕'에서 열연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신촌좀비만화'이며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과 배우들(이다윗, 박정민, 손수현, 김수안)이 전주를 방문한다.
한편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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