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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지원 결의안, 국회 본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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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 신속구조, 피해지원 및 진상규명을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결의안을 통해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의 구조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국회는 정부가 사고 예방 및 수습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정부에 진정성 있는 반성 및 사과와 더불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에 대해 신속한 긴급 구호와 심리적 피해 치료 및 경제적 안정을 위한 지원을 추진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위한 제도와 예산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국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국회는 향후 국민의 안녕을 해치고 불안을 가중시키는 대형 재난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체계 강화와 관련해 입법 및 정책을 통한 제도개선 등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안은 재석의원 253명 가운데 250명이 찬성했고 3명이 기권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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