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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C본부 "1분기 LTE폰이 효자"…적자폭 축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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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스마트폰 분기 첫 500만대 돌파
2분기 이후 G3 등 고가 라인+F·L 등 중저가 라인 '투트랙' 전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전자의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가 올해 1·4분기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분기기준 가장 많은 500만대가 판매되면서다. G2, G프로2, 넥서스5 등 전략 스마트폰들이 선전하면서 LTE 폰 판매량 확대에 기여했다.

LG전자는 29일 올해 1분기 MC사업본부의 영업손실이 88억원으로 전분기(434억원 적자)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MC 본부의 매출액은 3조40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 증가했다.


시장에서 역시 예상보다 탄탄한 스마트폰 수요로 적자폭 축소를 점쳤으나, 300억원 전후의 적자가 전망됐었다. LG전자가 발표한 1분기 MC 본부 적자 규모는 시장 추정 대비 적은 수치다.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230만대로 시장 추정치(1250만대 전후)를 대체로 만족했다.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은 1640만대였다.

LG전자 관계자는 "G2, G프로2, 넥서스5 판매 호조로 LTE 폰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하며 500만대를 상회했다"며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LTE 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1분기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LTE 폰의 비중은 27%였다.


한국시장 판매는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으나, G프로2 출시 등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16%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한국시장 상황 악화 및 경쟁심화에 따른 지속적인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소폭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제품 종류 다양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 노력으로 수익성은 개선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G시리즈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하는 가운데 G시리즈 내 미니 등 패밀리 라인업을 추가해 브랜드 공세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LTE 스마트폰 F 시리즈와 3G 스마트폰 L 시리즈로 중저가 시장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프리미엄 제품인 G3 출시 및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대응을 위한 L시리즈 3의 본격적인 출시를 통해 매출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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