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푸르덴셜생명 산하의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올해 6월9일까지 '제1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이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국내 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은 개인 및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www.so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력해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기관장의 서명을 받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응모 접수와 함께 푸르덴셜생명 임직원들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들을 찾기 위해 전국 약 4000여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내달 말까지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방문한다.
대회는 서류, 면접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부장관상(2건), 여성가족부장관상(2건), 금상(6건), 은상(30건), 동상(40건), 장려상(200건) 등 총 280여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상장 및 장학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금상 이상 수상자 가운데 2명을 선정해 2015년 5월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시상식은 올 9월15일에서 16일까지 서울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현재까지 총 11만8478명이 참여해 1만8065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됐다. 이중 총 4134건의 수상사례가 발굴됐다. 발굴된 우수 봉사활동 사례는 사례집과 교육영상으로 제작돼 전국 학교에 배포된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 청소년 자원봉사는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재능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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