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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카톡 10시17분, "기다려라" 안내방송뿐…"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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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카톡 10시17분,  "기다려라" 안내방송뿐…"수사 본격화" ▲세월호 침몰 당시 마지막 카톡이 10시17분으로 확인됐다. (출처: 뉴스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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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지막 카톡 10시17분, "기다려라" 안내방송뿐…"수사 본격화"

세월호 선체 대부분이 물에 잠긴 지난 16일 10시17분께 선체 내부에서 보낸 마지막 카카오톡(카톡) 메시지가 확인됐다.


선내에서는 "기다려라"는 안내방송만 있었을 뿐 탈출 안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경합동수사본부 수사 결과 사고 신고가 접수된지 한시간 반이 지난 10시17분까지 선체 안에서 실종자는 카톡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메시지의 내용은 '기다리라는 안내 방송 이후 다른 안내 방송을 안해 준다'는 것이었다. 승객들에게 탈출하라는 방송을 했다는 선장의 진술과는 상반된다.


한편 검경합수부는 실종자들의 카톡을 분석한 결과 10시17분께 보낸 이 메시지가 마지막 메시지였음을 확인, 메시지의 주인이 실종된 단원고 학생의 것으로 보고 누가 보냈는지 조사 중이다.


합수부는 확보한 카톡 메시지 내용들을 중심으로 선장 등 승무원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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