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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재학생, 숨진 채 발견…진로문제 비관 자살 추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카이스트 재학생, 숨진 채 발견…진로문제 비관 자살 추정 ▲카이스트 재학생 숨진 채 발견.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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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카이스트 재학생, 기숙사 숨진 채 발견…진로문제 비관 자살 추정

28일 오후 7시40분께 대전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4학년 학생 김모(21)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김씨의 부모는 "아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기숙사에 가봤더니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기숙사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놓여 있었고 숨진 김씨의 몸에 외상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김씨가 최근 진로 문제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카이스트에서는 지난 2011년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2012년에도 학생 한 명이 기숙사 15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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