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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 타티아나 파우호포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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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 타티아나 파우호포바 참석 타티아나 파우호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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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5월 1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다양한 해외 게스트들이 입국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해외 게스트의 특징은 주목할만한 신예와 거장의 조화이다. 올해부터 장편영화 프로젝트로 전환한 '디지털 삼인삼색 2014'에서 '자유낙하'를 연출한 헝가리 감독 기요르기 폴피가 전주를 찾는다.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인 '경관의 아내'의 필립 그로닝, '유 앤 더 나잇'의 얀 곤살레스, '이야 모노가타리'의 츠타 데츠이치로, '이스턴 보이즈'의 로뱅 캉필로 등의 감독이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체코 '프라하의 봄' 사건을 다룬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의 '타오르는 불씨'에서 열연을 펼친 여배우 타티아나 파우호포바도 방문을 확정했다.

세계영화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제경쟁' 감독들은 대부분이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우물'의 미카엘 로웨, '통제할 수 없는'의 안야 마쿼트, '가녀린 희망'의 호리구치 마사키, '까사 그란데'의 펠리페 바르보사 등 9개 작품의 감독 10인이 방문을 확정했다.


특히 2013년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죽음의 해안'의 로이스 파티뇨, 2014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포함된 '공포의 역사'의 벤하민 나이스타트,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진출작인 '푸른 물결'의 제이넵 다닥, 메르베 카얀은 여러 국제영화제를 통해 호평을 받은 미래의 기대주들이다.


명망 있는 해외 영화인들이 위촉된 심사위원들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방문해 경쟁부문 작품들을 심사하게 된다. 2011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니콜라스 페레다 특별전'을 진행하며 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감독 니콜라스 페레다와 2010년까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한 평론가 파울로 베르톨린, 근작 '용서받지 못한 자'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감독 이상일이 국제경쟁 심사위원 자격으로 영화제를 방문한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영화평론가인 아드리아노 아프라, 권위 있는 캐나다의 영화비평지 '시네마스코프'의 편집장이자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약하고 있는 마크 페란슨은 한국경쟁의 심사를 맡았고,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인 로저 고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즈의 임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카노 유카는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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