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협, B2B 이마켓플레이스 트레이드코리아 중문사이트 오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29일 국내업체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트레이드코리아 중국어 사이트 (http://china.tradekorea.com/)를 오픈했다.
트레이드코리아는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기업간(B2B) 이마켓플레이스로, 국내업체상품의 해외 홍보를 위해 2009년부터 영문과 국문으로 운영돼왔다.
미국과 중국 등 전 세계 230여 개국의 사용자가 이 사이트에서 국내기업의 상품을 조회하고 인콰이어리(Inquiry, 구매의향)를 발송한다. 사이트 전체 방문자의 90%는 해외에서 접속하고 있다고 무협측은 전했다.
중국 바이어의 검색을 원할히 하기 위해서 이번에 신설된 트레이드코리아 중국어사이트는 중국 검색포털인 바이두, 소후, 소고우 등에 등록될 예정이다. 무협은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 '트레이드코리아 중국어 사이트'를 광고해 보다 적극적인 국내상품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무협 손태규 e-Biz지원본부장은 “중국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언어의 장벽 때문에 국내업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중국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가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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