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시가 28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이로써 도내 분향소 설치 지역은 경기도청과 15개 시·군으로 늘었다.
용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조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처인ㆍ기흥ㆍ수지 등 3개 구청별로 청사 로비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오전8시부터 밤9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이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할 수 있도록 분향소 입구에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메시지 보드도 설치했다.
용인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과 구조대원 등을 위해 전 직원 성금 운동을 펼쳐 자매도시 진도군에 1800여만원의 구호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용인시는 아울러 국가적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개최 예정인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경기도청과 수원시, 의왕시, 오산시도 이날부터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받고 있다. 앞서 남양주시ㆍ부천시ㆍ양평군ㆍ시흥시ㆍ여주시ㆍ광명시ㆍ성남시ㆍ구리시ㆍ안성시ㆍ고양시가 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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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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