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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실적부진+우크라 우려…닛케이 1.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8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하락한 1만4262.71에, 토픽스지수는 1.1% 내린 1157.3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혼다 자동차가 4% 넘게 빠졌다.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에 야후재팬도 6% 급락중이다. 반면 NTT도코모는 바이백 소식이 나온 뒤 4% 급등하고 있다.


서방의 러시에 제재가 예고된 가운데 엔화는 0.03% 오른 달러당 102.13엔을 기록중이다. 이로써 엔화는 4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츠비시UFJ 모건스탠리 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선임 전략가는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로써는 펀더멘털 개선과 증시 상승의 시나리오를 점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 역시 기업공개(IPO) 재개를 앞두고 하락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88% 하락한 2018.60을 기록중이다.


1분기 순익이 28%나 하락했다는 소식에 중국생명보험이 급락중이다. 중국 국제해운컨테이너 그룹 역시 실적 실망감에 2.1% 하락하고 있다. 화이 브라더스 미디어가 4.1% 내리는 등 소형주도 부진한 모습이다.


화시증권의 마오셩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IPO 재개를 위한 검토를 예상보다 빨리 시작할 것이란 소식에 따라 시장의 유동성 우려가 커졌다"면서 "휴일 이후 스몰캡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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