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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의 동반성장 "소외계층 일자리 찾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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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아이디어 공유, 동반성장에도 앞장

SKB의 동반성장 "소외계층 일자리 찾기 나섰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SK브로드밴드 행복체험관에서 장애학생들이 취업 체험교육울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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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가 장애인,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협력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SK브로드밴드 사업에 적용, 서로 윈윈하는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도 보여주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사회공헌을 주도하는 재단법인인 '행복한 녹색재생'에는 이달 중순 '행복체험관'이 만들어졌다. 행복체험관은 장애학생들의 취업지원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중고셋톱박스를 세척ㆍ수리ㆍ조립하는 업무 교육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4개월 직업체험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주고,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줄 방침이다.


안성에 위치한 '행복한 녹색재생'은 2011년 설립된 이후 환경 문제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해결에 앞장서왔다. 고객 임대용 통신단말기를 점검하고 세척ㆍ포장하는 친환경적 사업을 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포함해 6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직업훈련교육도 펼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사내 전문강사,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서무, 회계, 기술상담과 같은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 SK브로드밴드 서울소재 행복센터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SK브로드밴드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에도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용인의 SK아카데미에서 SK브로드밴드 임원들과 협력사 사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이 열렸다. 협력사들이 새로운 기술ㆍ비즈니스 모델ㆍ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부문장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행사다.


지난해 행사에서서는 50개 장비협력사가 6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SK브로드밴드는 17건을 채택해 기가솔루션ㆍIPTV 제공 솔루션ㆍ보급형 기업용 단말 등 11건을 자사의 네트워크망에 현재 적용되거나 테스트 중이다.


올해는 장비 협력사는 물론 네트워크 구축ㆍ운용 협력사까지 초청받았는데, 이들의 아이디어는 6월과 9월에 평가위원회에서 심사가 이뤄진다. 좋은 아이디어를 낸 협력사에게는 개발 우선권을 주고 , 일정기간 기술 독점권을 주어진다.


안승윤 대표는 "SK브로드밴드는 협력사의 좋은 제안을 받아들여 사업확대의 기회로 삼고 이익을 함께 나누는 '상생 행복 동반자' 관계를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 관계를 유지해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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