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규제와 관련, 빠른 답변을 내놓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경제계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규제 문제와 관련,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답변을 빨리 주는데 굉장히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이슈에 대해서 빨리 답변을 주고, 이를 통해 기업가들이 사업을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규제개혁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느 나라나 규제가 있지만 문제는 규제 자체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 운영하고 시행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비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미국 정부가 이민법에 대해 개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이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박 회장은 "담담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며 "참석자들이 돌아가며 얘기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생각을 답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오갔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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