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로 주요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 또한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17.31포인트) 하락한 6685.69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도 1.54%(147.13포인트) 내린 9401.55에,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0.80%(35.91포인트) 떨어진 4443.63을 기록했다.
석유회사 네스테 오일(NESTE OIL)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 5.1% 하락했다. 샌드빅(Sandvik)은 3%, 도이체방크AG는 2% 떨어졌다.
기욤 뒤센 BGL BNP파리바 주식 투자전략가는 "실적이 정말 좋지 않다.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데 지난 한 달 동안 하향 조정해왔다"며 "아직 러시아에 문제가 있고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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