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욕설 생방송 논란 이상호 기자 '언딘' 언급 "해명이 궁금하다"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에 참여한 민간 구조업체 '언딘'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민간업체 언딘 측의 해명이 궁금하군요. 민중의 소리 기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매체의 기사를 링크했다. 이 기사에는 2010년 98금양호 침몰 사건 당시, 언딘 측이 선박 인양에 5억원을 요구했다고 쓰여 있다.
한편 이상호 기자는 현장 생중계 도중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기자는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의 합동 생중계 방송 도중 "오늘 낮에 연합뉴스에서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연합뉴스 기자 개XX야. 니가 기자야 개XX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소리쳤다.
당국의 미흡한 구조 작업에 실종자 가족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합뉴스 보도에 분노를 표출했다.
이상호 기자 언딘 언급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호 기자, 언딘 누구 말이 맞는 지 모르겠다" "이상호 기자, 그래도 생방송에서 욕설은 심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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