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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이해인 수녀 시 읽고 "그야말로 산소같다"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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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이해인 수녀 시 읽고 "그야말로 산소같다" 화답 ▲이영애, 이해인 수녀 시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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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영애 이해인 수녀 시 읽고 "산소같다"…화답

배우 이영애가 이해인 수녀의 시를 읽고 느낀 소감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애는 월간 '문학사상' 5월호에 "대학 졸업 후 일반 사회생활과는 다른 연예계라는 또 다른 사회를 살아가면서 수녀님의 시는 그야말로 나에게는 산소 같았습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영애는 "많은 사람이 수녀님의 시를 읽으면서 위로를 얻는다"고 말하며 "나 또한 다르지 않다. 마치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쉴 수 있는 '마음의 집' 같았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감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서 "남편과 아이들, 가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기쁨과 사랑을 얻었다. 그런 일상의 행복을 바탕으로 일과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자신에게 다짐하듯 말했다.


이어 "수녀님의 시를 보면 삶의 지혜들이 가득하다"면서 "내가 배워 가야 할 길, 알아 가야 할 길을 가슴 깊이 새겨 본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영애가 이해인 수녀에 대해 글을 썼듯이 2006년에는 이해인 수녀가 이영애에 대해 쓴 글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글에서 이해인 수녀는 이영애에게 "겸허함의 향기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이어줄 것"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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