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전라남도는 25일 도청과 도의회 사이 ‘만남의 광장’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애도기간이 끝나는 시기를 따로 정할 때까지 운영키로 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사고를 당한 분들의 구조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슬픔을 도민 모두가 함께 나눠 국가적인 재난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말했다.
목포시도 목포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25일 오전 11시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분향식을 거행했다.
전라남도와 목포시 합동분향소에는 공무원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 회원들이 근무하면서 조문객 안내, 음료·생수 제공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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