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분기에 국내외에서 77만1870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늘어난 것으로 내수에서는 다소 줄었지만 수출과 해외공장 판매가 두 자릿수 이상 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포인트 줄었다. 기아차는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18원 하락해 수익성이 저하되는 등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지만 판매대수가 크게 늘고 수출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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